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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콜잇러브-You Call It Love(1987)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에 대한 응원하며

by 홈코코 2024. 6. 14.

유콜잇러브(You Call It Love)1987년에 개봉한 프랑스 영화로, 원제는 L'étudiante입니다.

클로드 피노토(Claude Pinoteau) 감독이 연출하고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와 뱅상 랭동(Vincent Lindon)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프랑스 청춘의 사랑과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당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줄거리

 

한겨울, 순백의 스키장에서 자유분방하게 활동하던 에두아르는 리프트안에서 우연히 만난 발렌틴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발렌틴을 따라가 그녀와의 데이트를 승락받습니다.

발렌틴은 대학생으로 교사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수입을 위해 아이들도 가르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이별 한지 8개월이 지났습니다.

에두아르는 아들을 두고 있는 이혼남이며 피아노를 전공한 음악가로서 열심히 공연을 다니고 있습니다.

첫 데이트때 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이 통하게 되고 하룻밤까지 같이 보내게 됩니다.

 

발렌틴은 시험 준비를 하며 이사를 하고, 에두아르는 지방 공연을 갑니다. 에두아르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으로 발렌틴을 찾습니다. 발렌틴도 에두아르와의 만남에 설레이며 그리워합니다.

 

발렌틴은 자격증시험과 강의로 잠도 못 잘 정도로 시간을 쪼개어 쓰고, 에두아르도 공연으로 바빠서 발렌틴과 전화통화도 쉽지 않을 만큼 스케쥴이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을 내어가며 짧은 만남을 이어가고, 서로 더욱 애틋해집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을 지내지만 자주 보지 못하고 통화만 하는 그들은 서로에게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조금씩 서로의 감정이 어긋나기 시작하는데발렌틴은 에두아르의 전부인을 만나고 급격히 기분이 상하게 되고, 에두아르의 공연에 찾아가 그동안 서운했던 감정을 폭발시키자 에두아르도 참지 않고 발렌틴에게 자신을 봐주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발렌틴에게 화를 냅니다.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며 심하게 다투고 난 후, 고심하던 에두아르는 발렌틴과 같이 살기로 결심하고 열쇠를 발렌틴에게 건넵니다. 기쁜 마음과 함께 발렌틴은 에두아르 집에서 생활하던 중, 자동응답기에 담긴 에두아르의 속마음을 우연히 듣고 에두아르를 찾아가 열쇠를 집어 던지며 관계 종료를 알립니다.

 

구술시험 바로 전, 에두아르는 진심을 담아 발렌틴에게 프로포즈를 합니다. 발렌틴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발표를 이어가다 자신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고, 진심으로 에두아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시험 후, 에두아르와 발렌틴은 서로의 사랑을 바라보며 꼭 껴안습니다.

 

등장인물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발렌틴 역

 

고전문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으로 교사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중학생들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예술과 진솔함에 열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며, 정의롭고 상식에 어긋나면 붙 같은 성질을 냅니다. 정신없고 덜렁대는 면이 있습니다.

 

뱅상 랭동 (Vincent Lindon): 에두아르 역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다니면서 활동하는 자유로운 음악가입니다. 꿈이 이루려고 부단히 노력하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신의 삶에 집중합니다. 발렌틴에게 반하게 되면서 삶의 흐름이 바뀌게 됩니다.

 

 

 청춘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며

 

사랑과 진로 사이에서 갈등하는 80년대 청춘들의 현실적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프랑스의 파리의 멋진 건물과 거리등과 함께 젊은이들의 사랑의 기쁨과 어려움, 개인의 성장을 다룹니다.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고, 인생에서 누구도 틀린 것은 없으며 각자 다를 뿐이라고 응원합니다.

 

젊은이들의 꿈과 성장 그리고 사랑과 이별에 관한 2016년 개봉작 라라랜드(La La Land)와 비교하며 보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