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속으로 Point Break(1991)는 미국의 범죄스릴러 드라마 장르로,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가 감독하고,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와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그리며 자유를 갈망하는 범죄자와 갈등을 느끼는 요원에 대해 매력적으로 보여줍니다.
줄거리
조니 유타는 쿼터백 출신의 사격 명중률을 자랑하는 유능한 FBI요원으로 LA의 은행 강도 전담반에 배치되어 안젤로라는 파트너를 만납니다.
첫날부터 안젤로는 신입인 조니가 어리숙하다고 치부하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건에 진심으로 열정적인 조니에게 22년간 은행강도를 전담해온 안젤로는 최근 3년 동안 27번이 일어난 골치 아픈 사건을 공유하기로 합니다.
조니와 안젤로는 은행강도들이 6월에서 9월까지 여름동안만 강도 사건을 벌이고, 은행을 털 때 창구에서 현금만 들고가는 행태를 보아 파도를 타기 위한 서퍼들임을 짐작합니다. 도주 차량을 조사하기 합니다.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던 조니와 안젤로는 서퍼들의 사이로 들어가 언더 커버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조니가 서퍼들의 생활과 언어, 문화를 배우기 위해 바닷가에서 머물다 우연히 타일러라는 여성을 만나 그녀에게 접근하려고 합니다. 타일러에 대한 정보를 얻은 조니는 동질감과 연민을 작전으로 타일러에게 서핑 레슨을 부탁합니다.
조니는 타일러의 승낙을 받아내고 누구보다 열심히 그녀에게 서핑을 배웁니다. 나날이 실력이 늘어가던 조니는 보디라는 남성 서퍼를 보게 됩니다. 타일러도 아는 보디는 완벽한 파도의 탐구자로서 굉장한 실력의 서퍼이며 서퍼들 사이에서도 추앙받는 인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풋볼을 같이하며 보디의 서퍼 무리들과 조니는 가까워지며 보디는 마침 조니가 대학 시절 유명한 풋볼 선수임을 알아채고 서로 더욱 친밀 해집니다.
조니와 안젤로는 머리카락을 매개로 증거를 찾아 라티고 비치에서 잠입을 이어가는데 오히려 그 곳에서 조니가 벙커라는 악질 무리들에게 폭력을 당하고, 마침 나타난 보디가 조니를 도와주며 사건이 일단락됩니다.
이후, 조니와 안젤로는 벙커 무리에 대해 수사를 하고, 조니는 타일러와 함께 보디가 초대한 파티에 참석하여 보디가 가지고 있는 서핑과 삶에 대한 철학을 듣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가장 큰 파도가 호주에 올 거라며 자신을 그 곳에 있을 거라는 보디는 말합니다.
서퍼들과 자유로운 서핑을 즐기고 황홀함을 맛본 조니는 타일러와도 가까워지며 사랑에 빠집니다.
조니와 안젤로 그리고 요원들은 벙커 무리들의 범죄 이력을 통해 은행강도와 일치한다 생각하고 벙커 무리의 아지트로 출동하여 모두 소탕하는 작전을 펼칩니다. 하지만 그들은 은행 강도도 아니었고, 그 무리에게 잠입 수사하던 마약반 요원의 수사도 망치게 되는 꼴이 되어 난감 해집니다.
여름이 끝나가는 가운데, 은행 강도들이 마지막으로 은행을 사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니와 안젤로는 잠복 수사를 하지만 한 끗 차이로 그들을 눈앞에서 놓치자 차로 추격하다 증거인멸을 시도한 강도 한 명을 가까스로 쫓아간 조니가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그에게 총을 겨누었지만 조니는 그가 보디임을 알아보고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합니다.
보디와 조니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고 타일러마저 조니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음을 알게 되자 배신감을 느낍니. 그러나 조니는 타일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타일러에게 전해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보디와 그의 무리들은 조니의 정체를 모르는 척하며 같이 높은 상공에서 패러 글라이딩을 즐깁니다. 하지만 보디는 조니에게 타일러가 납치와 감금을 당했으며 얼른 찾으러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조니는 어쩔 수 없이 무리를 따라 은행 강도로 둔갑하여 은행을 털고 도중에 많은 인명 피해가 일어나며 조니는 연행되지만 안젤로 나서서 그와 동행하고, 보디 일당을 잡으러 공항으로 향합니다.
혈투 끝에 안젤로는 조니 눈앞에서 사망하고, 조니와 보디 그리고 살아남은 한 명과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다 조니만 놔두고 모두 하늘에서 낙하산과 함께 도망칩니다.
분노에 찬 조니는 낙하산도 하지 않은 채 보디를 잡기 위해 낙하하고, 결국 보디는 잡지 못하고 타일러만 구출합니다.
얼마 뒤, 조니는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때문에 사람들이 후퇴하는 호주의 바닷가에 도착하여 보디를 발견합니다.
서로 만나게 될 것을 알고 있던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조니의 배려로 보디는 생의 끝 자락 서핑을 하게 됩니다.
돌아오지 않는 보디와 그를 알고 있는 조니는 자신의 요원 지를 바다에 던지며 둘은 영원한 헤어짐을 맞이합니다.
등장인물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 조니 유타 역
전직 풋볼 스타이자, 열정적이고 집요한 성격의 신입 FBI요원으로 은행강도 전담반에 배치되어 잠입 수사까지 진행하다 보디라는 서퍼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보디 역
자유로움으로 법의 테두리와 폭력을 거부하는 인물로, 조니가 수사 중인 은행 강도단의 리더입니다.
파도라는 자유
영화 폭풍속으로는 서핑을 배경으로 독특한 범죄스릴러를 보여주며 캐서린 비글로우의 수려한 연출과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폭풍속으로는 세상이라는 규칙에서 우정과 자유를 바탕으로 인생을 즐기며 서퍼들이 거대한 파도를 넘나드는 모습에 매료될 수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