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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2014)-음식은 사랑을 싣고

by 홈코코 2024. 8. 17.

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2014)는 미국 코미디 드라마 장르로, 존 파브로(Jon Favreau)가 각본과 감독 그리고 주연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음식에 대한 유명 셰프의 사랑과 열정을 가족애와 일에 대한 장인 정신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줄거리 

 

로스엔젤레스의 유명 레스토랑의 메인 셰프인 칼은 저명한 비평가의 방문으로 최고의 식재료를 구매하러 다니기 바쁩니다.

그 와중에도 전처 이네스 사이에서 얻은 아들 퍼시를 돌보기 위해 같이 시장에 들러 음식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아들과의 뉴올리언즈 여행을 계획하지만 칼의 스케쥴 상 버겁기만 합니다.

 

비평가의 방문 시간이 다다르자, 레스토랑의 사장은 칼의 메인 메뉴가 가장 좋다며 그걸 내 놓으라고 용기를 북돋아주지만 칼은 더 좋은 메뉴를 생각하는 길이 막히고 답답함을 느낍니다.

 

요리의 평가가 실리는 날, 스탭들과 파티를 하며 비평 글을 읽기 시작한 칼은 악평과 혹평 속에 엄청난 실망감을 얻게 됩니다.

 

최고의 셰프 라는 칭송을 듣고 싶던 칼은 심기일전하며 요리 연습을 이어가고, 트위터에 자신에 대한 나쁜 글이 퍼지는 것을 인지하자, 퍼시에게 트위터 가입을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퍼시와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습니다.

 

요리에 대한 창의력이 넘치는 칼은 밤새 요리를 하고, 끼니도 거른 채 메뉴만을 생각합니다.

 

트위터에는 비평가 램지의 방문 이후의 글이 화제가 되어 결국 칼까지 읽어보지만 당혹감을 감출 수 없던 칼은 리트윗을 보내고 그 후 램지와 각을 세우며 논쟁이 되기 시작합니다.

 

램지의 재방문이 예고된 날, 레스토랑은 예약이 가득차고, 익숙한 메뉴를 만들어 손님들을 만족시키라고 억압하는 사장에게 램지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던 칼은 자신의 의견이 막히자 사장과 격렬한 논쟁 끝에 결국 주방을 박차고 나가게 됩니다.

 

램지가 기대에 차서 음식을 맛보려고 하지만 이전 메뉴와 같은 음식이 나오고 엄청난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을 때, 독을 품은 칼이 램지에게 다가가 온갖 독설과 분노를 쏟아냅니다. 그 모습은 주변인들에게 촬영되어 온라인에 확산되어 칼은 예기치 않은 유명세를 얻게 됩니다. 

 

요리가 하고 싶은 칼은 이네스 회사의 홍보담당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를 타파해보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고, 일자리도 없는 빈털털이가 된 칼은 퍼시와의 여행도 무산되어 퍼시의 실망은 길고 크게 느껴집니다.

 

같이 일한 스탭 들이 죄다 승진을 하게 되고, 칼은 아무 곳에서도 면접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됩니다.

 

실망한 퍼시를 위해 이네스는 마이애미로의 출장과 여행을 계획하여 칼도 함께 동행하여 퍼시를 돌봐달라는 제안을 합니다.

퍼시도 얻었고, 자신의 요리 인생도 시작한 마이애미로 가서 새출발을 계획해보는 칼은 용기를 내어 출발합니다.

 

카디프 건축을 운영하는 사장인 이네스의 전남편인 마빈을 만난 칼은 푸드 트럭에 대한 아이디어로 돈을 빌리려 하고, 드디어 아주 오래되고 더러운 푸드 트럭을 하나 얻게 됩니다.

 

상태가 고약한 푸드 트럭을 퍼시와 청소하며 온갖 고생을 하는 칼은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퍼시의 노고를 생각도 안하고, 퍼시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다는 이유로 화를 냅니다.

 

칼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퍼시에게 사과합니다. 그리고 주방용품을 구매하러 간 곳에서 칼은 퍼시에게 셰프 나이프에 대한 고귀한 의미를 설명하며 선물합니다. 

 

푸드 트럭 소식을 들은 레스토랑의 스탭 마틴이 곧장 달려와 칼을 돕기 시작합니다.

 

퍼시에게 요리의 기본과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칼은 쿠바 샌드위치를 메인 메뉴로 걸고 마틴과 퍼시와 함께 요리를 완성해 내갑니다.

 

다음 날, 비치 부근에서 푸드 트럭 엘 헤페를 오픈한 세 사람은 엄청난 유명세로 장사가 눈 코 틀 새 없이 잘되고, 이는 퍼시의 트윗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드디어 트럭을 끌고 뉴올리언즈에 당도한 칼과 퍼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신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며 승승장구하게 됩니다.

 

퍼시와의 마음의 장벽까지 허물어져 더욱 애틋하게 서로를 느끼게 된 칼은 퍼시와 계속 일하기로 하고, 이네스도 와서 도와줍니다. 

 

칼의 성공 소식에 달려온 램지는 칼과 오해도 풀고, 칼의 음식에 투자를 하겠다는 소식도 전합니다. 

 

6개월 후, 레스토랑이 된 엘 헤페에서 칼과 이네스 그리고 퍼시가 행복한 모습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등장인물

 

존 파브로(Jon Favreau): 칼 캐스퍼 역

 

요리에 대한 기본과 프라이드를 신념처럼 가지고 살아가는 셰프로, 창의력이 넘쳐서 고난과 사건을 수반합니다.

 

소피아 베르가라(Sofia Vergara): 이네스 역

 

칼의 전 부인으로 이해심이 많고, 아들 퍼시를 위해 사랑을 아끼지 않습니다.

 

엠제이 앤서니(Emjay Anthony): 퍼시 역

 

칼과 이네스 사이의 아들로 새로운 문물에 능통하며 아빠와의 하는 것들을 많이 공유하고 싶어합니다.

 

음식은 사랑을 싣고

 

영화는 음식을 사랑으로 대하는 셰프 칼 캐스터의 실패에서 비롯된 용기와 도전에 대한 박수로, 성실한 누군가는 일적인 성공과 가족애를 모두 성취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보여줍니다.

 

감독인 존 파브로의 인맥으로 카메오로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 로버트 다우트 주니어, 더스틴 호프만 등의 연기를 보는 것으로도 영화의 재미가 배가됩니다.

 

또한 라틴 음악과 쿠바 샌드위치로 이어지는 화려한 감각의 연결고리는 영화의 맛을 한층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