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쏘우 Saw(2004)는 미국 공포 스릴러 영화입니다. 제임스 완(James Wan)이 감독하고, 리 워넬(Leigh Whannell)이 각본을 쓰고 제임스 완과 공동 제작했습니다.
영화는 쏘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으로, 13일의 금요일과 할로윈의 뒤를 잇는 공포 영화의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줄거리
더러운 욕조에서 깨어나는 애덤은 물이 빠지면서 열쇠와 비슷한 물건이 같이 빠져나가고,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도와달라고 소리칩니다.
누군가 전등을 키고, 사슬에 묶여 있는 애덤의 반대쪽에 똑같이 묶여 있는 로런스가 보입니다.
서로 경계심을 갖으며 발목에 묶인 사슬을 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둘 사이 중앙에 독이 퍼져 총으로 생을 마감한 시체가 놓여있고, 당황한 애덤과는 달리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상황을 판단하는 로런스는 탈출할 단서를 찾습니다.
애덤은 바지주머니를 뒤지다 테이프를 발견하고, 로런스도 똑같이 테이프와 총알 그리고 열쇠를 찾아냅니다. 열쇠로 자물쇠를 열려고 하지만 두 사람 다 실패합니다.
중앙에 놓인 시체의 손에 카세트 플레이어가 있어서 애덤은 주변 사물을 이용하여 카세트 플레이어를 손에 넣어 플레이 시켜보자 애덤이 살아온 행적 중 나쁜 행동들이 흘러나옵니다.
이윽고 로런스의 테이프를 플레이하자 애덤을 6시까지 죽여야 하는 미션을 받습니다.
로런스가 애덤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의 아내 앨리와 딸 다이애나가 죽는다고 협박받으며 X를 찾아 게임을 탈출하라는 메세지와 함께 게임이 시작됩니다.
애덤이 단서를 쫓아 변기 뚜껑에서 두 개의 톱을 찾고, 애덤과 로런스가 각각 사슬을 끊으려고 노력하지만 소용이 없고, 로런스는 자신의 발목을 자르라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로런스는 비슷한 상황을 알아차리며 5개월전 사건을 떠올리게 됩니다.
직쏘 살인마라는 인물이 연쇄적으로 사람들을 게임에 참여시켜 결국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현장에는 피해자들을 관음하던 구멍이 발견되고, 한 장소에서는 로런스의 펜라이트가 발견되어 로런스가 용의자로 지정됩니다.
그러나 로런스의 알리바이가 증명되지만 이를 수사하던 탭 형사는 의심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애덤이 벽면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하게 되고, 카메라가 담고 있는 화면을 지켜보고 있는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로런스가 잡혀오기 전, 무서움에 잠을 청하지 못하던 딸을 재우고 급히 직장인 병원으로 출근하지만 낯선 남자의 등장으로 앨리와 다이애나는 묶여서 감금됩니다.
모녀가 잡혀 있는 사진이 로런스의 지갑에 있지만 이를 보지 못한 로런스와 달리 애덤은 사진을 발견하고 즉시 로런스에게 말하지 못합니다.
직쏘 사건에 집요하게 매달리던 탭 형사는 단서를 발견하고 그 현장으로 동료 싱 형사와 달려가지만 살인마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탭 형사는 목에 부상을 당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싱 형사는 트랩에 걸려서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충격을 받고 사건에 더욱 집착하던 탭 형사는 결국 경찰에서 해임됩니다.
로런스는 X를 쫓아 수신만 되는 휴대폰과 담배 그리고 애덤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메모를 발견합니다. 담배를 이용하여 애덤을 죽인 척하지만 바로 들통이 나고, 이를 보던 화면을 보던 남자 즉 모녀를 붙잡아 놓고 협박하는 젭은 로런스에게 모녀와 통화 시키고, 앨리는 로런스에게 애덤을 믿지 말라고 일러줍니다.
알고보니, 애덤은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 로런스를 파파라치 했으며 그의 행적을 다 알고 있고, 애덤은 그가 찍은 로런스의 사진에서 젭을 발견하게 됩니다.
앨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젭에게 대항하고, 이를 목격한 탭 형사는 출동하여 젭과 혈투를 벌이지만 젭이 도망치고 탭 형사는 추격합니다.
가족의 위험때문에 멘탈이 무너짐 로런스는 발목을 자르고, 젭과 탭은 또 다시 혈투 중에 탭이 목숨을 잃습니다.
로런스는 총알로 애덤에게 치명상만 입히고 애덤을 구하러 온다는 말을 남기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젭 또한 살기 위해 직쏘의 규칙에 따라 모든 행동을 행하게 되었음이 밝혀집니다.
충격적인 반전은,
스포일러를 방지해 영화를 통해서 감상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등장인물
캐리 엘위스(Cary Elwes): 로런스 고든 역
외과의사로 너무 바빠서 가족을 잘 돌보지 못하고, 비서와의 불륜관계로 지내지만 이를 부정하자 애덤의 사진으로 진실이 밝혀집니다.
리 워넬(Leigh Whannell): 애덤 스탠하이트 역
사진 작가로, 의뢰를 받고 로런스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어댑니다.
2000년대 새로운 공포 시리즈의 등장
기존의 공포영화의 문법과는 달리 영화 쏘우는 저 예산으로도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극도의 긴장감을 생성시키고 이에 갑갑함을 해소하기 위해 플레시백을 교차 사용함으로써 긴장감이 고조니다.
독창적이고 고어적인 요소로 고전적인 공포 시리즈에서 2000년대 새로운 공포 시리즈물로 탄생하게 됩니다.
생명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긴장감이 충격적인 반전으로 도달하는데 독창적임을 확신합니다.